제목: 유언하는 요셉
본문: 창세기 50:22-26
내용:
I. 요셉은 그가 죽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유언을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떠날 때에 자기 해골과 뼈들을 가지고 나가 달라는 것입니다. 요셉은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의 약속, 언약의 말씀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큰 민족을 이루어서 나갈 것을 바라보았습니다.

II. 요셉은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에 대해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약속은 시대를 뛰어넘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아브라함에게 주었다고 아브라함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아브라함이 살고 있는 때에만 이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어졌지만 그의 후손들에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분입니다. 과거, 현재, 미래를 함께 보시며 세계 어느 곳이든 함께 하십니다.

둘째,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반드시 이루어지는 이유는 하나님은 이루실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말씀 하신 대로 신실하게 이루십니다.

노아는 하나님께서 주신 심판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는 홍수심판의 말씀을 믿고 방주를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을 노아는 믿었기에 홍수심판에서 구원받고 믿음의 모델이 되었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자가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인내하며 기다리는 자는 복을 받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다의 모래와 같이 많은 자손들을 약속하셨지만, 단 한 명의 아들도 없었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가 기다리면서 얼마나 초조하겠습니까?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백세에 자녀를 낳을 수 없는 사라의 몸에서 이삭을 낳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삭을 주시고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어 가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 복을 받습니다.

III. 요셉은 하나님께서 사람의 생각에는 더딜 수 있고, 천천히 인도하는 것 같아도 얼마나 신실하게 인도하시는 지를 너무나도 분명하게 확신하였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할 것을 믿었고, 출애굽할 때에 자신도 함께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