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꿈꾸는 요셉
본문: 창세기 37:1-11
내용:
I.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꿈을 주실 때에는 반드시 꿈을 이루어 주시겠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은 그의 시간에, 그의 뜻대로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 가십니다. 비록 요셉이 꿈을 꾸었을 때에는 무슨 뜻인지, 무슨 의미인지 잘 몰라도 하나님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요셉의 인생에서 앞서 행하시고 인도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요셉이 형들의 시기로 애굽의 노예로 팔려갈 때에도 요셉이 얼마나 형들을 원망하고 심지어 하나님을 원망했겠습니까?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 지 요셉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셉이 노예로 팔려갈 때에도 애굽의 많고 많은 집들 중에서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으로 요셉을 이끌어 가셨고, 여기에서 요셉이 노예에서 죄수로, 죄수에서 애굽의 총리로 올라가도록 하셨습니다. 결국 요셉을 통해서 야곱의 가족들이 애굽으로 이주하게 되고, 요셉이 꿈꾼 대로 아버지와 형제들이 요셉에게 절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셉이 17세에 꿈을 꾸고, 30세에 애굽의 총리가 되고, 39세에 야곱의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17세에 꿈을 꾼 것이 22년이라는 세월이 지나서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애굽으로 이주한 야곱의 가족들은 큰 민족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II. 하나님께서는 요셉에게 주신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 가시지만 요셉을 안전하고 편안한 길로만 인도하지 않았습니다. 때로는 고난과 고통의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러면서도 하나님은 앞서 행하시고 인도하셔서 요셉이 흔들리지 않도록, 요셉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이 애굽의 노예로 팔려갈 때에 많고 많은 집들 중에 바로의 시위대장의 집에 팔리게 하셨고, 보디발의 아내가 그렇게 유혹을 해도 뿌리칠 수 있도록 요셉에게 믿음을 주셨고, 술맡은 관원장이 감옥에 나가서도 자신을 찾지 않아도 끝까지 인내할 수 있는 힘을 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바로가 꿈을 꿀 때에 모두가 그 꿈을 해석하지 못했지만 하나님은 요셉에게 꿈을 해석할 수 있는 지혜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고난과 고통의 길이라 할지라도 미리 앞서 행하시고 인도하셨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요셉에게 주신 꿈은 하나님의 꿈이기에 하나님께서 꿈을 이루어 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