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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설교
설교자: 강서기   ID: 2276
설교일: 4/24/2022   조회수:445
     
바로를 축복하는 야곱(창 47:1-12)
     

제목: 바로를 축복하는 야곱
본문: 창세기 47:1-12
내용:
I. 야곱과 애굽 바로가 만납니다. 요셉이 자기 아버지 야곱을 바로에게 인도하고 야곱은 바로를 축복합니다. 일반적으로 축복하는 자가 축복받는 자보다 큰 사람이고, 위에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을 하는 것으로 볼 때에 야곱이 바로보다 큰 사람, 위에 있는 사람입니다.

어떻게 한 집안의 가장인 야곱이 애굽이라는 거대한 나라의 바로에게 축복할 수 있습니까?

애굽 바로는 부러울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세상 권세의 중심에 있는 사람입니다. 돈이면 돈, 명예면 명예, 지위면 지위. 세상의 모든 것을 소유하고 가진 사람입니다. 바로에 비하면 야곱은 내세울 만한 것이 없습니다. 있다면 한 가지 나이가 많다는 것입니다. 야곱의 나이가 130세이기에 바로보다 훨씬 나이가 많았고, 많은 세월을 이 땅에서 보냈습니다.

야곱은 애굽이 아닌 가나안 땅에서 거주하다가 가뭄을 피해 애굽으로 내려온 사람입니다. 먹고 살기 위해서 자식들과 가축들을 데리고 애굽으로 내려온 이주민입니다.

II. 야곱이 바로를 축복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야곱 자신이 아닌 하나님 때문입니다. 세상적인 비교로는 야곱이 바로를 축복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인 야곱을 축복의 통로로 세상 권력자 바로를 축복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축복의 도구, 축복의 통로 사용하신 것입니다.

바로가 야곱을 가나안 땅에서 내려온 다른 이민자처럼 무시할 수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바로는 야곱을 존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야곱을 바로로 인도한 요셉 때문입니다. 요셉은 애굽의 총리로 7년 가뭄을 준비하여 방법을 제시하고 애굽 사람들을 살릴 뿐만 아니라 양식을 구하는 주변 사람들까지도 살리고 있습니다.

바로는 요셉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요셉이 믿는 하나님이 두려운 것입니다. 요셉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가 뛰어나기에 두려운 것입니다.

이러한 요셉의 아버지가 야곱이니까 바로가 어떻게 함부도 대할 수 있겠습니까? 예의와 존중으로 대할 수 밖에 없고, 목축하기 좋은 고센 땅도 주면서 거기서 살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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