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증인입니까?
본문: 사도행전 1:1-8
내용:
I. 예수님이 저주, 죄,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3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인류의 모든 죄와 저주를 감당하여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을 말합니다. 죽지 않고 살아나는 것을 부활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죽고 살아난 것이 아니라 십자가 위에서 기절한 것이다, 죽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장사된 지 3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영원한 부활입니다. 다시 살아난 것으로만 아니라 다시 죽지 않는 영원한 부활입니다. 이런 점에서 죽었다가 살아난 나사로와 비교가 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삼일만에 부활할 것을 말씀하셨고, 말씀대로 삼일 만에 부활하셨는데도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II. 첫 번째 그룹은 부활했어도 믿지 못하는 종교 지도자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외쳤지만, 오히려 이들은 부활을 믿지 않을 뿐만 아니라 로마 병사들을 매수하여서 제자들이 간 밤에 예수님의 시체를 훔쳐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꾸며낸 이야기처럼 믿기 어려운 이야기라고 말합니다.

두 번째 그룹은 예수님의 부활을 눈으로 봐야만 믿는 제자들도 있었습니다. 도마를 비롯해서 예수님의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볼 때에 믿을 수 있었습니다. 의심이 많았던 도마도 예수님을 직접 눈으로 보고 예수님 손의 못자국과 허리의 창 자국을 보고 만져볼 때에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III. 세 번째 그룹은 예수님의 부활을 눈으로 보지 못해도 믿음의 눈으로 보고 믿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여 이 땅에서 40일 동안에 열 두제자들을 비롯해서 500여 형제들에게도 보여 주셨지만, 많은 사람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눈으로 보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음의 눈으로 보고 믿고 확신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직접 눈으로 보지 못했지만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