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벧엘로 올라가자
본문: 창세기 35:1-7
내용:
I.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사람들의 복수로 인해 불안하고 두렵고 초조한 야곱에게 말씀하십니다. “벧엘로 올라와서 제단을 쌓으라.” 벧엘은 야곱이 20년 전 형 에서를 피해 도망가다가 하나님을 만난 곳입니다. 또한 야곱이 하나님께서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시면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십일조를 드리겠다고 서원한 곳입니다.

하나님이 벧엘에서 야곱에게 약속하신대로 복을 주시고 다시 벧엘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벧엘로 돌아오기까지 수많은 어려움과 위기속에서도 내가 너를 지켰고, 인도하지 않았느냐? 삼촌 라반이나 에서의 손에서도 너를 지켜서 고향으로 인도했는데, 아직도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세겜성의 일로 두려움속에서 낙심하며 떨고 있느냐? 이번 문제도 하나님께 맡기고 너가 서원한대로 벧엘로 올라와서 하나님께 제단을 쌓으라는 것입니다.

II. 하나님이 한번 말씀하신 것, 한번 약속하신 것은 신실하게 지키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이번 문제도 하나님앞에 나와서 하나님께 의지하고 맡기라는 것입니다. 20년 동안 너를 지키고 보호한 것처럼 이번 문제도 책임져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나를 믿고 의지하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야곱과 그의 가족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벧엘로 올라가서 제단을 쌓으려고 할 때에는 야곱만 아니라 야곱의 가족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준비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하란에서 가져온 이방 신상이나 이방 신과 관계된 모든 것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듭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야곱이 벧엘로 올라가기 위해서 자기 집 사람들에게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2절 후반절에 “너희 중의 이방 신상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케하고 의복을 바꾸라.”

III. 하나님은 야곱과 그의 가족들이 벧엘로 올라갈 때에 가나안 족속들이 자신들을 죽이지 않을 까? 하는 염려, 걱정, 불안, 두려움을 모두 해결해 주셨습니다. 35장 5절에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으므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하나님이 가나안 성읍의 사람들에게 두려운 마음을 주셔서 야곱을 복수하기 위해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야곱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할 때에 안전하게 가나안땅에서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