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두려움에서 만난 하나님
본문: 창세기 28:10-22
내용:
I. 하나님은 두려움에 떨고 있는 그의 자녀들에게 안정과 확신을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야곱이 에서를 피해 하란으로 길을 떠났습니다. 도망자의 신세처럼 초라하게 걷다가 해가 저물어 잠을 자야만 했습니다.

하란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멀었고, 한밤중 두려움속에서 자고 있는 야곱에게 하나님이 꿈으로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은 꿈을 통해서 야곱의 두려움을 눈 녹듯이 없애 주시고, 평안과 담대함으로 채워 주셨습니다.

II.야곱이 불안하고 두려워하는 이유들 중에 하나가 미래에 대한 불확실한 것 아니겠습니까? 형 에서를 피해 하란으로 도망가지만 언제 다시 돌아올지도 모르고, 그곳에서 외삼촌 라반의 딸들과 결혼할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도대체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 보장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말씀하십니다. 15절에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찌라.” 하나님이 다시 이 땅, 아버지 이삭이 살고 있는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게 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언제 돌아올 찌는 정확하게 모르지만 하나님이 돌아오게 하신다는 말씀이 야곱에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되겠습니까?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III. 야곱을 괴롭히는 또 다른 두려움은 혼자였습니다. 하란으로 떠나는 야곱은 혼자였습니다. 길을 가다가 강도를 만날 수도 있고, 사기꾼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혼자이기에 자기를 보호하고, 자기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힘듭니까?
하나님은 내가 너와 함께한다는 말씀으로 두려움을 이겨내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야곱과 함께 하시며 결코 떠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복을 주십니다. 14절,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 남북에 편만할찌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하나님의 약속된 말씀, 축복의 말씀으로 야곱을 통해 이스라엘의 12지파가 만들어지지 않습니까?

야곱이 그렇게도 원하고 바라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으로 이어지는 하나님이 두려움속에 있는 야곱에게 꿈으로 나타나 약속의 말씀을 통해서 평안과 안정과 확신을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