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경홀히 여기었더라
본문: 창세기 25:27-34
내용:
I. 에서가 장자 명분을 소중히 여기지 못하고 대수롭게 여겼습니다. 아무리 야곱에게 팥죽 한 그릇에 판다고 맹세해도 장자의 명분은 당연히 내 것이라고 생각해서 장자명분에 대해서 경홀히 여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분명한 것은 에서가 장자명분을 소홀히 했다는 것, 경홀히 여겼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장자명분을 경홀히 여겼던 에서에게 하나님이 어떻게 반응하는 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장자명문을 소중하게 여겼던 야곱에게 하나님이 어떻게 하셨을까요?
II. 에서가 팥죽과 장자명분을 바꾼 것에 망령되고 어리석은 짓이라고 말합니다. 에서의 행동은 단순히 어리석고 못난 것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장자로 태어나 장자의 축복을 주신 하나님을 가볍게 여기고, 하나님을 무시한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에서를 ‘망령된 자’라고 말합니다. 히브리서 12장 16절을 볼까요.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있을까 두려워하라.“
III. 야곱은 어떻습니까? 장자명분을 사모해서 형으로부터 받은 야곱은 어떻습니까?
야곱은 장자명분이 얼마나 귀한 줄 알았습니다. 야곱은 할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복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복의 근원이 될 것이다. 너를 축복하는 자를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다.(창12;2) 축복의 통로가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복을 믿고 사모했습니다.
야곱이 아브라함,이삭,에서가 아니라 아브라함,이삭,야곱으로 내려지는 하나님의 복의 통로, 언약의 계승자가 될 것을 사모하며 소중하게 여겼기에 에서로부터 장자명분을 팔라고 요구한 것 아니겠습니까?
결국 아브라함, 이삭, 야곱으로 이어지는 복의 통로가 다윗을 걸쳐 예수 그리스도에게까지 내려갑니다.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하나님의 복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복을 누리고, 천국과 영생의 소망을 갖고 살아가는 복을 누리게 됩니다.
행복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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