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이삭의 축복
본문: 창세기 27:21-29
내용:
I. 이삭은 자기를 에서라고 속인 야곱에게 축복합니다. 왜 이삭의 축복을 에서가 아닌 야곱이 받았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왜 이삭이 에서가 아닌 야곱에게 축복을 하도록 하신 것일까요?

하나님은 형 에서가 아닌 동생 야곱을 선택하였습니다. 그 선택은 어머니 리브가가 배 속에서 쌍둥이로 있을 때에 이미 에서가 아닌 야곱을 선택했습니다. 창세기 25장 23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는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하나님의 선택은 장자가 아닌 차자, 큰자가 아닌 어린 자, 에서가 아닌 야곱을 선택하였습니다.

로마서 9:13절에도, “기록된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II. 하나님의 선택은 하나님의 주권이기에 우리가 뭐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선택에 내가 들어가느냐? 하나님의 선택안에 있느냐? 나는 야곱인가? 아니면 에서인가?

하나님의 선택안에 들어와서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사람은 예수님 안에 있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에서 같은 사람이라 할찌라도 야곱으로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있다면 예수님을 영접하느냐?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느냐? 입니다.

우리가 똑똑해서, 우리가 믿음이 있을 것 같아 보여서, 우리가 착해서가 아니라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하나님의 복을 받고 누리는 사람입니다.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백성, 그의 소유된 백성은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 된 사람들입니다. 바로 여러분과 제가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복을 누리는 사람입니다.

III. 우리가 비록 이 땅에서 힘들게 살아갈지라도 나 같은 죄인, 하나님의 형벌을 받아 마땅한 죄인을 창세전에 선택하여 주시고 하나님이 자녀로 살아가게 하신다는 것(엡 1:3-6절)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합니까?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을 살아가는 출발점입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로마서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