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떠나는 아브람
본문: 창세기 12:1-4
내용:
I.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고향, 친척을 떠나라고 하실 때에는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조상으로 하나님의 민족, 이스라엘을 세우기 위해서는 아브람이 고향 친척을 떠나야만 합니다.
하나님이 아니고는 아브람은 절대로 태어나고 자란 고향, 친척을 떠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떠날 수 없는 아브람을 어떻게 인도하십니까?
영광의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사도행전 7장 2,3절, “스데반이 가로되 여러분 부형들이여 들으소서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 있기 전 메소보다미아에 있을 때에 영광의 하나님이 그에게 보여 가라사대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 하시니.“ 하나님의 말씀을 주시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셨습니다.
II. 영광의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찾아가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말씀하지 않았더라면 아브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했을 것이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떠나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먼저 아브람에게 영광을 보여주시고 말씀하신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요, 은혜입니다.
아브람이 우상의 도시 우르를 떠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하나님이 아브람을 개인적으로, 인격적으로 찾아가 영광을 보여주시면서 말씀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III. 하나님은 아브람이 떠날 때에 아브람에게 새로운 비전을 주셨습니다. 아브람에게 주신 비전은 2절에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하나님은 아직 자녀도 없는 아브람에게 큰 민족을 이루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큰 민족은 단순히 많다는 의미만이 아니라 훌륭한, 좋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수많은 자녀들만 아니라 훌륭한 민족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고향에서 머물러 우상을 섬기는 아브람에게 하나님의 비전과 계획을 보여주시므로 아브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셨습니다. 평생 우상만 섬기면서 살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비전대로 복의 근원이 될 것인가? 아브람은 하나님이 주신 비전에 가슴이 벅차 오르지 않았겠습니까?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고향, 친척을 떠나는 것이 험난한 길이지만 하나님의 비전을 붙들고 떠나도록 하신 것입니다.
행복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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