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서로 사랑하라
본문: 요한복음 13:34-35
내용:
I. 남을 사랑하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사랑으로 남을 살리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섬기고, 사랑으로 도와주면서 남을 세워주고 살리는 것입니다. 여기에 비해 경쟁의 목적은 내가 먼저이고, 내가 사는 것입니다. 경쟁에서 이겨야만 내가 좋은 자리, 높은 자리에 차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을 사랑하면 남은 살고 나는 죽을 것 같은데, 오히려 사랑으로 남도 살고 나도 살 수 있습니다. 남을 사랑하면 손해보고, 믿진 장사가 아니라 남도 살리고, 나도 사는 방법, 서로가 승리하는 방법입니다.
II. 사울과 다윗을 보세요. 사울은 다윗을 경쟁의 대상으로 보니까 다윗을 죽이지 않고는 자신이 왕을 계속할 수가 없다고 생각하기에 다윗을 여러 번 죽이려고 합니다.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사울 왕을 경쟁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백성들의 인기를 등에 업고 사울 왕을 죽이고 자신이 왕이 되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사울을 하나님의 기름 부은 왕으로 인정하고 사랑했습니다. 자기를 죽이려는 사울을 사랑했기에 두 번씩이나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살려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경쟁의 대상으로 다윗을 죽이려고 했던 사울은 블레셋 전투에서 비참하게 죽고 말았습니다. 반면에 사랑의 대상으로 사울을 살려준 다윗은 도망자 신세에서 결국에는 사울의 뒤를 이어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다윗이 사울을 죽이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였기에 하나님이 다윗을 높여 주셨습니다.
III.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입니다. 하나님 사랑의 DNA가 우리 안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우리가 서로를 사랑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안에서 사랑이 넘쳐서, 우리가 사랑할 만큼 거룩하고 깨끗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기에 그 사랑에 감사함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나 같은 죄인 살려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여 내 이웃을 사랑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마치 달이 태양의 빛을 받아서 비추는 것처럼 우리 역시 하나님, 예수님의 사랑을 받았기에 비추는 것입니다.
행복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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