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재물과 하나님
본문: 누가복음 16:10-13
내용:
I.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의 힘과 영향력이 대단합니다. 돈이 있어야 인정받고, 존경받고, 대우받습니다. 돈 없이 살 수 없을 정도로 돈이 우리와 밀접하게 지내고 있는데, 어떻게 돈이 아닌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돈이 아닌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겠습니까?

돈을 사랑하고, 돈이 목적이 되고, 돈이 맘몬이 되어 섬기는 사람의 특징과 반대로 돈이 아닌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의 특징을 비교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돈을 사랑하고 섬기는 자는 돈이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믿기에 돈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는 돈이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이 능력입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뿐만 아니라 다스리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돈의 능력이 많다고 해도 하나님과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돈이 있어야만 든든하고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내려놓아야 합니다. 돈이 있어서 든든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든든하고, 하나님이 함께 계시면 하나님의 능력으로 어떤 일도 능히 이룰 수 있습니다.

II. 두 번째는 돈을 사랑하고 섬기는 사람은 돈이 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열심히 수고하고 애써서 벌은 돈, 힘들게 고생하며 벌은 돈이 모두 내 것이기에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를 따르는 제자들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것이라고 생각하면 내가 돈의 주인으로 사용하지만 하나님의 것이라고 생각하면 나는 하나님이 주신 돈의 관리자, 청지기가 되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내 돈을 내가 사용하지만 하나님의 것을 철저하게 구별해야 합니다.

III. 세 번째는 돈을 사랑하고 섬기는 사람은 돈이 행복을 가져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이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하지만 결코 돈이 있어야만 행복하지 않습니다. 예수의 제자는 돈이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안에서 행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기에 하나님안에서 살아갈 때에 가장 행복합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감사하고, 하나님이 주신 평안과 자유를 누리는 것이지요.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만족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