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천년왕국
본문: 요한 계시록 20:1-6
내용:
I. 그리스도인은 천년 왕국 동안 주님과 함께 다스립니다. 물론 예수님이 다스리지만, 우리 역시 예수님과 함께 다스립니다. 여러분이나 제가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그리스도인으로 천년 동안 주님과 함께 다스린다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겠습니까?

첫째, 천년 동안 주님과 다스리는 자는 끝까지 참고 인내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향한 믿음을 포기하지 않고, 저버리지 않고 끝까지 지킨 사람입니다. 4절에 좀 더 구체적으로 나오는데, 예수님을 위해 순교한 사람들,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는 사람들, 짐승의 표 666을 받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믿음을 핍박속에서도, 환란속에서도 끝까지 지킨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이 바로 예수님의 신부, 거룩한 신부인 교회, 거룩한 그리스도인 아니겠습니까?

II. 둘째, 천년 동안 주님과 다스리는 자는 하나님의 사명을 회복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에덴동산에서 아담을 하나님의 대리 통치자, 하나님을 대신해서 온 땅에 있는 모든 것을 다스리도록 사명을 주셨습니다. 우리 역시 천년왕국에서 하나님의 통치자로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회복하며 살 것입니다.

천년 왕국에는 사탄이 무저갱에 결박되어 있기에 사탄의 유혹과 공격이 없습니다. 사탄이 사람들을 미혹하지 못합니다. 그러니 천년왕국에서 다스릴 동안에 기쁨과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사명대로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III. 셋째, 천년 동안 주님과 다스리는 자는 청지기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에덴동산에서도 하나님은 창조주, 아담은 피조물입니다. 하나님은 주인이고, 아담은 청지기입니다.

천년왕국에서 다스릴 때에도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다스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종으로, 하나님을 대신하는 대리 통치자로 다스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리로 올라가면 교만이고, 우리가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들을 하나님의 자리에 올려 놓으면 우상입니다. 하나님의 자리에 자녀나, 돈이나, 권세가 있으면 우상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지음을 받은 피조물이기에 하나님은 창조주, 우리는 피조물, 하나님은 주인, 우리는 그의 종이라는 관계가 확실할 때에 가장 안전하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