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행위대로 갚아주리라
본문: 요한 계시록 2:18-29
내용:
I.두아디라 도시는 버가모에서 동남쪽으로 약 64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도시로서 유명한 염색 공장지대가 있었습니다. 사도바울이 2차 전도여행 때 빌립보에서 만난 루디아가 바로 두아디라 출신의 자주장사, 자주색 옷감 장사였습니다.

두아디라 도시에 세워진 두아디라 교회는 소아시아의 일곱교회들 중에 가장 알려지지 않은 초라한 교회였습니다. 예수님은 두아디라 교회에게 주신 말씀 중에 반복적인 단어가 “행위”입니다.

두아디라 교회는 선한 행위도 있었고, 악한 행위도 있었습니다. 선한 행위로는 칭찬을 받았고, 악한 행위로는 책망을 받았습니다.

II.두아디라 교회의 선한 행위가 19절에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사업이 행위로 번역되는 말로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의 행위를 말합니다.

하나님사랑, 이웃 사랑이 예수님에 대한 믿음으로 이웃에게 섬김과 인내로 나타났습니다. 두아디라 교회가 보여줬던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의 행위가 처음에는 작고 미미했지만 나중에는 처음보다 더 많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에베소 교회와는 대조적입니다. 에베소 교회는 처음 사랑을 버렸기에 처음 행위를 가지라고 책망 받았는데, 두아디라 교회는 나중 행위가 처음보다 많다고 칭찬을 받았습니다.

III.두아디라 교회의 악한 행위, 책망 받는 행위는 무엇입니까? 두아디라 교회는 이세벨이라는 여자 선지자를 용납하고 여자 선지자의 말대로 우상제물을 먹고 행음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이세벨과 같은 거짓 여선지자의 유혹에 넘어가 이방 우상을 섬긴 두아디라의 악한 행위들에 대해서 회개하라고 말씀하시고, 회개하지 않으면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주겠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행위대로 갚아 주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선한 행위에 대해서는 칭찬과 상을 주시고, 악한 행위에 대해서는 징계와 벌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에게 책망과 징계가 아닌 칭찬과 상급을 주시기를 원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