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우리 앞에 놓인 올무
본문: 요한계시록 2:12-17
내용:
I.예수님은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키는 버가모 교회에게 올무에 걸렸다고 말씀합니다. 올무는 짐승을 잡기 위해서 몰래 놓아둔 덫입니다. 올무에 걸리면 곰작하지 못하고 잡히고 맙니다. 니골라당의 올무에 빠지면 이방 우상제물과 행음으로 하나님을 멀리하게 되어서 자연스럽게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됩니다.

올무에 빠진 사람들, 우상의 제물과 행음에 빠진 버가모 교회에게 예수님은 어떻게 나타나십니까? 12절에,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진 이”,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진 분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좌우에 날선 검은 사람의 키만큼 길어서 양 손을 사용해야만 하는 무기입니다. 적을 무찌르는 공격용 칼인데,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상징입니다. 예수님은 니골라당 교훈에 빠진 버가모 교회에 대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좌우에 날선 검처럼 징계하고 심판하겠다는 것입니다.

II. 발람의 교훈을 따라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모압의 신에게 제사하고 모압 여자들과 음행할 때에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창(검)을 들고 이스라엘 족장을 따라서 그의 장막에 들어가 그와 모압 두령의 딸, 모압여인을 죽였습니다. 발람의 교훈의 올무에 빠져서 하나님의 염병으로 이만 사천명이 죽었고, 더 죽을 수 있었는데 비느하스가 심판의 검으로 죽이지 않았다면 더 많은 사람이 염병에 죽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절대 양보하거나 타협할 수 없는 것이 있다면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이 아닌 다른 이방 우상을 섬기는 것 아니겠습니까? 십계명 중에서 첫 번째 계명도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것 아닙니까? 하나님이 우상숭배만큼은 검으로 징계하고 심판하신다는 것을 비느하스를 통해서 분명하고 보여주고 있습니다.

III. 하나님은 하나님의 교회인 버가모 교회를 사랑하지만, 발람의 교훈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니골라당의 교훈에 빠진 버가모 교회에 대해서는 가만 두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비느하스가 하나님의 마음으로 날카로운 검으로 심판한 것처럼, 좌우에 날선 검으로 심판할 것이니 심판하기 전에 회개하라고 말씀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