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누가 우리의 주(Lord)인가?
본문: 요한 계시록 1:1-3
내용:
I. 세상의 힘과 권세를 가진 로마 황제를 신으로 섬길 것인가? 아니면 예수그리스도를 신으로 섬길 것인가? 예수를 주라는 것만 포기하면 나만이 아니라 나의 가족들도 편하게 살 수 있지만, 반대로 예수를 주라고 고백하면 매 맞고, 옥에 갇히고, 심지어 죽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핍박속에 있는 그의 자녀들을 외면하지 않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즐거울 때나 슬플 때나 언제 어디서나 변함없이 우리의 주가 되십니다. 비록 핍박속에 있을지라도 여전히 그의 자녀들의 주가 되시고, 주로서 인도해 주십니다.

II. 예수 그리스도가 믿음의 주로 핍박속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인도하십니다. 어떻게 믿음의 주라는 것을 굳게 붙들 수 있도록 인도하십니까?

첫째는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서 인도하십니다. 황제의 핍박속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을 붙잡고 나갈 수 있도록 믿음의 사람, 하나님의 사람을 붙여 주십니다. 그 사람이 누구입니까? 사도 요한입니다. 요한도 핍박속에서 밧모섬으로 유배갔고, 그곳에서 채석장에서 중노동에 시달려야 했지만 자신의 믿음을 굳게 지켰습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도요한에게 하나님의 말씀인 계시록을 주셨습니다. 계시록의 말씀을 통해서 격려의 말씀을 하신 것 아니겠습니까? 세계 최강의 로마제국의 황제가 세계를 다스리고 큰 소리를 쳐도 황제가 주가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가 주로서 전에도, 이제도, 앞으로도 다스릴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III. 셋째는 예수를 주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반드시 승리로 인도하십니다. 사도요한은 환상 중에 영광의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온 세상을 심판할 심판주로 영광스럽게 오실 예수님을 보았기에 어떤 핍박도 참고 견딜 수가 있었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영광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는 또한 그를 주로 믿는 그리스도인의 승리입니다. 이런 승리가 눈앞에 있고, 확실하기에 황제의 핍박에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 땅에서 핍박으로 죽을지 몰라도 죽음너머의 영원한 생명이 보장되기에 결코 그리스도인들은 지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것, 승리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