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누가 으뜸인 자 인가?
본문: 요한 삼서 1:9-11
내용:
I.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그의 자녀들이 최고로, 으뜸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세상이 아닌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 최고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으뜸이 될 수 있습니까?

첫째는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남의 섬김을 받는 자가 으뜸이 아니고 남을 섬기는 자가 으뜸 입니다.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면 종의 자리로 내려가야 합니다. 종의 자리는 섬기는 자리입니다.

우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지만 종의 자리로 내려와서 섬길 때에 하나님이 최고로 높여 주십니다.

II. 둘째는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겸손한 자입니다. 으뜸의 태도는 교만입니다. 내가 최고이고, 내가 옳고, 나 보다 더 잘하는 사람, 더 나은 사람이 없다고 생각 합니다. 교만은 사람만 아니라 하나님을 향해서도 하나님의 자리에 내가 앉아서 더 이상 하나님은 필요 없고, 내가 하나님처럼 행하는 것입니다.

교만이야 말로 어리석을 뿐만 아니라 패망의 지름길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과 동등됨을 여기지 않으시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신 겸손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III. 셋째는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형제를 사랑하는 자입니다. 사도 요한은 하나님 사랑을 형제 사랑과 연관시켜 말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 지니라 (빌 4:21).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순회 전도자들을 사랑으로 영접하고 대접하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에게는 공짜가 없습니다.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행하는 이웃사랑을 하나님께서 반드시 갚아 주십니다.

예수님도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마 10:42).

여러분!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누구든지 하나님의 방법대로 살면 으뜸이 되고 최고가 될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남을 섬기고, 남에게 겸손하고, 남에게 사랑의 마음으로 영접하고 대접할 때에 하나님은 그를 높여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