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거짓과 참
본문: 베드로후서 2:1-3
내용:
I. 초대 교회에 거짓 교사들이 말하는 거짓 가르침을 구별하기 힘든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1절에 가만히 들어옵니다. 의식하고 깨어 있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을 듣고 있습니다. 들어올 때에 광명한 천사를 가장해서 꾸미고 들어옵니다.

두 번째는 들으면 넘어갈 수밖에 없을 정도로 현혹된 말을 합니다. 현혹된 말은 듣는 사람의 귀에 듣기 좋고 유익이 될 것 같은 말입니다. 베드로는 고난 속에서도 믿음 흔들리지 말고 이겨내라고 말하지만 거짓 교사들은 네가 원하는 대로, 네가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합니다.

2. 어떻게 하면 교회안에 가만히 들어온 거짓 가르침을 구별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이미 교회안의 성도들에게 거짓 가르침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주셨습니다.

첫째는 말씀입니다. 진리의 말씀입니다. 말씀은 거짓인지, 참인지를 구별하는 기준입니다. 특히 말씀 중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인가? 인성과 신성을 가지고 있는가? 인간이며 하나님인가?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셨는가? 승천하여 다시 오실 것인가?

둘째는 성령입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입니다. 성령께서 거짓과 참을 구별해 주십니다. 성령께 기도하고 지혜를 구할 때에 거짓에 대해서 깨닫게 해 줍니다. 성령 하나님은 보혜사 성령님으로 우리를 돕는 성령님이기에 성령님을 의지하고 물을 때에 언제든지 도와주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셋째는 교회입니다.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혼자라면 거짓과 참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공동체에 도움을 청하면 쉽게 해결될 문제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의 목회자들에게, 지도자들에게 도움을 구하거나 최소한 교회 동료들에게 도움을 구하였더라면 이단의 가르침에 빠지지 않을 수도 있었는데, 믿음의 공동체, 교회를 무시하고 혼자 결정하다가 나도 모르게 빠져 들어가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한 사람도, 한 영혼도 거짓된 가르침에 빠지지 않고 모두가 진리의 말씀위에서 생활하기를 원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