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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설교
설교자: 강서기   ID: 1954
설교일: 5/17/2020   조회수:580
     
고난을 받으라(벧전 3:13-17)
     






제목: 고난을 받으라
본문: 베드로 전서 3:13-17
내용:
I. 그리스도인들은 고난을 견디고 이겨내는 사람들입니다. 여기서 고난은 의를 위해서 받는 고난, 선을 행함으로 받는 고난입니다. 자기 죄로 인해서, 잘못으로 인해서 받는 고난은 회개해야 하지만 의를 위해서 받는 고난은 인내하며 견뎌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고난을 인내하며 견딜 수 있겠습니까?

첫째, 고난에 대해서 나 혼자 겪는다고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난을 당하면 먼저 드는 생각은 Why me? 왜 나입니까? 하나님, 왜 나에게 이런 어려움을, 이런 고난을 주십니까? 그런데 그리스도인으로 살다 보면 고난은 피할 수 없습니다. 나에게만 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렇기에 고난을 만나면 “왜 나에게 고난을 주시는가?”가 아니라 “올 것이 왔구나”라는 생각으로 고난에 맞서 당당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II. 둘째, 고난에는 반드시 끝이 있습니다. 고난 자체가 목적이 아닙니다. 고난은 우리의 믿음 성장과 성숙을 위한 단계이고, 지나가는 과정입니다. 고난 끝에는 복이 있고, 상급이 있습니다. 그럼으로 고난 속에 있을 지라도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말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고난이 결코 승리하지 못합니다. 고난으로 우리의 몸은 죽일지라도 우리의 영원한 구원을 빼앗을 수가 없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빼앗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 몸을 죽이는 사람이 아닌 우리 영혼을 주관하는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III. 셋째, 고난을 피하지 말고 맞서 싸워야 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고난이 힘들다고 숨고 피하면 더 큰 고난을 만나게 될 때가 얼마나 많은 지 모릅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피하면 그 사람보다 두배, 세배로 더 힘든 사람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살면서 고난을 만나게 될 것이라면 당당하게 맞서 싸워야 합니다. 싸운다는 것은 참고 인내하고 견디라는 것입니다. 고난을 통과하라는 것이지요. 고난을 피해 자신의 등을 보이지 말고 맞서 싸우면 고난이 등을 보이고 도망갈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고난을 이겨 내신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에 겁낼 것이 없습니다. 살고자 도망가면 죽을 수 있지만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면 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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