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거룩한 자
본문: 베드로 전서 1:13-23
내용:
I. 베드로는 흩어진 나그네 같은 성도들을 향하여 거룩한 자라고 말합니다. 오늘 본문 15절, “오직 너희는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어떻게 죄 많고, 흠 많은 우리들이 거룩한 사람이 되고, 거룩한 사람으로 살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죄인들을 불러서 의인으로 만드셨습니다. 죄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여 거룩한 자로 만드셨습니다. 거룩의 근거가 우리가 아닌 하나님입니다. 우리가 노력을 한다고, 열심히 산다고 거룩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 안에 있는 죄라는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기에 여전히 죄인일 뿐입니다. 남들보다 조금은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낫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여전히 죄인의 범주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죄인들을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감당하사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였기에 오직 예수님으로만 거룩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II.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해 거룩한 자녀로 삼아 주신 것은 이제는 죄악 된 옛 생활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생활로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거룩한 자로 살아가라는 것이지요. 세상 욕심으로 세상을 닮지 말고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하시는 예수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예수님을 닮아가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아버지를 닮아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16절에도,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III. 하나님은 우리가 거룩한 자녀로 살아가도록 인도합니다. 때로는 거룩한 자녀로 살아가지 않을 때에는 사랑으로 징계합니다. 고통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내 자녀이기에 잘못된 길에서 돌이키라는 것이지요.
반대로 거룩한 자녀로 살아갈 때에는 은혜와 복을 줍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목적대로 우리가 거룩한 자로 살아갈 때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거룩한 자로 세상 욕심을 본받지 않고 형제를 뜨겁게 사랑하는 것을 보면서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사 구원하신 하나님의 마음 아니겠습니까?
행복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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