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
본문: 히브리서 13:15-16
내용:
I.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는 사람입니다.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고,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좀 더 구체적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를 어떻게 드릴 수 있겠습니까?

오늘 본문에는 두 가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찬미, 찬양이고, 다른 하나는 선행입니다.

II.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 첫 번째가 찬미, 찬양입니다.
15절에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 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찬양을 할 때에 첫째는 예수로 말미암아, 둘째는 항상 찬미의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예수로 말미암아 라는 것은 예수를 통해서 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찬양하는 것은 예수를 통해서 찬양하는 것입니다. 찬양을 하되 항상 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항상은 지속적으로 찬양하라는 것으로 모든 상황 속에서, 어떤 상황가운데에 있던지 간에 찬양을 중단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III.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 두 번째가 선행입니다.
16절,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 주기를 잊지 말라. 이 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 선을 행한다는 것은 이웃과의 관계에서 좋은 일을 도모한다 라는 것입니다.

또한 서로 나눠 주라는 것은 성도 간의 교제나 구제를 의미합니다. 이 말씀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 22:39)라는 말씀을 떠올리게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는 삶으로 드려지는 예배, 선행과 구제로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특히나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할 때에 신앙의 공동체 안에 있는 성도들 사이에서 먼저 행해져야 할 것이고 더 나아가 믿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선행과 구제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예배는 수직적인 찬미만이 아니라 수평적인 선행, 구제도 함께 이루어져야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찬미만 강조하고 선행이 없으면 교회안에서만 머무르는 예배가 될 것이고, 선행만 강조하고 찬미가 없으면 하나님이 빠진 예배가 될 것입니다.

이 두 가지가 함께 조화를 이루어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