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누구의 아들인가?
본문: 히브리서 11장 24절에서 26절
내용:
I. 하나님은 모세가 공주의 아들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할 하나님의 아들로 선택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공주의 아들로 이집트 왕자나 왕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기 위해서 부르셨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집트의 노예로 살았기에 이집트 바로와 상대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바로와 상대할 정도로 학식과 능력을 갖춘 사람이 없었습니다. 바로에 맞서 싸워서 당당하게 이스라엘 사람들을 노예에서 해방할 사람, 모세를 준비시켜 주신 것입니다.

II. 하나님이 어떻게 모세를 공주의 아들이 아닌 하나님의 아들로 준비하셨습니까?
첫째로 하나님은 그의 이름대로 물에서 건져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바로의 공주가 나일강에 떠 내려가는 갈대상자안의 모세를 보고 자신의 양아들로 삼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모세 한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둘째로 모세가 공주의 아들로 성장하여 장성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아들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날마다 노예로 살아가는 이스라엘이 내 민족, 내 형제라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뿌리의식, 민족의식을 갖게 하셨습니다.

스데반의 설교에서 모세에 대해서 말하는데, “나이가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볼 생각이 나더니(행 7:23).“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시고, 더 나아가 이스라엘 자손을 돌볼 마음을 주셨습니다. 돌볼 마음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의 노예에서 구원하는 것입니다.

III. 세째로 모세가 미디안 광야로 도망가서 40년을 보냈을 때에도 하나님은 모세를 포기한 것이 아니라 모세를 광야에서 훈련시켰습니다. 하나님은 광야 40년의 훈련 후에 이스라엘을 출애굽 할 수 있는 지도자로 삼으셨습니다.

애굽의 40년을 통해서 세상의 모든 학문을 배워 준비하게 하셨고, 미디안 광야 40년을 통해서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