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누가 능력있는 사람인가?
본문: 빌립보서 4:10-13
내용:
I.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능력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사람, 능력 있는 사람은 누구를 말합니까?

앞, 뒤 문맥들을 살펴보면 세상에서의 돈 많고 권세 있는 사람이 아니라 사도바울처럼 어떤 상황 속에서도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자족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 빌립보 성도들처럼 고난과 핍박에도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서 돕는 사람입니다.

II.하나님은 능력의 하나님입니다. 능력의 하나님께서 그의 능력을 자녀들에게 주셔서 믿음으로 살게 하십니다. 어떻게 하나님께서 우리가 믿음의 자녀로 능력 있게 살아가도록 하십니까?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에게 능력을 주십니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에게 지속적으로 힘을 주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사도 바울이 수많은 고난 속에서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을 붙잡았기 때문입니다(고후 4:7-10).

두 번째는 하나님께서는 고난 속에서도 끝까지 참고 견디게 하십니다. 인내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이 고난 속에서 무작정 참고 인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붙들면서 참고 인내하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겠다는 사명이 있기에 전도여행에도, 지금 로마옥중에도 참고 인내할 수 있었습니다. 빌립보 성도들은 바울의 사역을 돕는 것이 그의 사명이었습니다. 그러기에 힘든 가운데서도 헌금하고, 바울이 옥에 갇혔을 때에는 에바브로디로를 보내서 도울 수 있었습니다.

III. 세 번째는 하나님은 인내를 통해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만들어 가십니다. 하나님의 일꾼은 금방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공장에 찍어내는 것처럼 모두 똑같지도 않습니다.

각 사람마다 하나님의 뜻과 사명이 다르고 이것을 이루어 가는 방법도 다양하지만, 하나님의 일꾼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인내가 필요합니다. 약 1:4절,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도록 힘을 주시고, 인내할 수 있도록 사명을 주시고, 인내하는 사람을 하나님의 일꾼으로 사용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