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교회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교회안내
  예배모임
  주일설교
  목회자칼럼
  삶나눔터
  이달의추천도서
  오시는길
     
 
 
     
   
     
     
     
 
     
  주일설교
설교자: 강서기   ID: 184
설교일: 4/19/2009   조회수:616
     
빈그릇을 빌라 (왕하 4:1-7)
     

제목: 빈 그릇을 빌라
본문: 열왕기 하 4:1--7
내용:
I.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에게 항상 기쁘고 즐거운 일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감당하기 힘들 만큼의 슬프고 고통스러운 일이 있기도 합니다. 불경기로 인해 점점 힘들어져 가는 상황 속에서 한숨 쉬며 낙심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여인도 힘겨운 삶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해서 엘리사를 찾아 왔습니다. 남편이 엘리사의 제자였을 때에는 자부심을 갖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남편이 죽자 남겨진 두 아들들을 데리고 산다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빚을 지게 되고, 마침내 그 빚을 못 갚아서 두 아들들을 종으로 넘겨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여인은 엘리사를 찾아갔습니다. 엘리사는 그 여인에게 이웃에게 빈 그릇을 빌려 오게 했습니다. 조금 빌리지 말고 할 수 있는 대로 많이 빌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여인은 도무지 엘리사의 말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빚문제를 해결해 주거나, 먹을 양식을 주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빈 그릇이나 빌리라는 것입니다.

II. 하나님은 남편을 잃고 두 아들과 힘겹게 살아가는 과부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복 주시기를 원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엘리사를 통해서 빚을 갚고 아들들과 함께 살아갈 길을 열어 주셨는데, 그것이 빈 그릇을 빌리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오직 집 안에 있는 것이 기름 한 그릇 뿐임을 아시고, 기름을 통해 축복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빈 그릇에 기름을 가득 채워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인이 자신의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어도 순종하며 빈 그릇을 빌려 올 때, 빈 그릇을 바꾸어 축복의 그릇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어느새 빈 그릇마다 기름이 가득한 그릇으로 변했습니다.

III. 순종은 내 생각과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뜻과 방법대로 하는 것입니다. 내 생각과 방법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다면 고민하고 갈등할 것도 없이 순종하지만 다르거나 정 반대가 된다면 고민하고 갈등하게 됩니다.

인간의 본성과 이성에 순종할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것인가? 내 생각과 방법대로 선택하면 내가 책임져야 하지만, 말씀을 선택하고 순종하면 하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이 여인도 엘리사의 말대로 빈 그릇을 빌려서 와서 기름을 가득 채웠습니다. 채워지는 기름을 보면서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이제는 빚으로 인해 아들을 빼앗길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은 순종하는 여인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책임져 주셨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복을 누리기 위해서 먼저 말씀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그것이 내 마음에, 내 생각에 맞지 않아도 말씀대로 행하면 우리가 안고 있는 어려움들이 한꺼번에 해결되는 놀라운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행복한 교회 (Haengbok Church)
15000 Studebaker Rd. Norwalk, CA 90650    TEL: (562) 331-8489   Email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