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첫날부터 이제까지
본문: 빌립보서 1장 3절--8절
내용:
I.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가 사랑과 헌신의 마음으로 첫날부터 이제까지 자신을 섬겼다고 말합니다. ‘첫날’이란 바울이 빌립보에서 처음 복음을 전해준 때입니다. 빌립보 교인들이 복음을 받아들인 그때로부터 ‘이제까지’ 즉 바울이 로마 감옥에 갇혀 있을 때까지 변함없이 교제를 나눌 뿐만 아니라 후원을 하고 있었습니다.
10여 년 동안 변함없이, 꾸준하게, 성실하게 바울과 교제하며 후원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떻게 이런 일들이 가능합니까? 어떻게 빌립보 교인들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에 참여하여 바울을 섬길 수 있었을까요?
II. 빌립보 교인들이 첫날부터 이제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습니다. 이 말씀은 교인들이 잘 나서, 똑똑해서, 성품이 좋아서 처음부터 이제까지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들을 처음부터 이제까지 올 수 있도록 은혜를 주셨습니다. 이 모든 일의 주체는 빌립보 교인이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지만, 이미 하나님께서 내가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도록 마음의 문을 열어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모든 상황을 만들어 주시고 인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체가 되어서 인도하시고 이끌어 가시기에 하나님의 은혜가 아닙니까?
하나님이 빌립보 교인들을 구원의 백성으로 시작하게 하셨고, 구원 받은 백성으로 인도하셨고, 그리고 구원을 이루실 것이기에 이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빌립보 교인들을 첫날부터 이제까지 사도바울을 후원하며 섬길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III. 빌립보 교인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만이 아니라 사도 바울이 자기들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알고 있기에 첫날부터 이제까지 섬길 수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에게 무엇이라고 합니까? 1장 7절에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여”. 8절에는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 지…”
바울은 빌립보 교회를 개척할 때에도, 전도 여행을 할 때에도, 로마 감옥에 갇혀 있을 때에도 늘 그의 마음은 빌립보 교인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습니다. 이런 바울의 사랑과 은혜가 있기에 빌립보 교인들이 자기에게 복음을 전해 주었던 바울을 변함없이 섬길 수가 있었습니다.
행복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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