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라
본문: 에베소서 4:11-16
내용:
I.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워나가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우신 주체는 하나님이지만,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을 통해서 세워나가십니다. 어떻게 하나님이 그의 자녀들에게 교회를 세워나가도록 하십니까? 하나님은 연합과 섬김을 통해서 세워나가십니다.

첫 번째 연합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서 서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4장 3절에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는 말씀처럼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것을 힘써 지켜나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이 하나인 것같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이미 하나로 만드셨습니다.

교회 안에서 주인과 노예의 신분을 가진 사람이 함께 있을지라도, 돈 많고 없는 사람이 함께 있을지라도, 노인과 어린아이가 함께 있을지라도 예수 안에서 형제, 자매로 하나 되어서 교회를 세워가도록 하셨습니다.

II. 두 번째 섬김은 봉사입니다. 각자의 은사를 가지고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나갑니다. 봉사 없이, 섬김 없이 교회가 세워지지 않습니다. 아무도 일을 하지 않는데 교회가 세워질 수 있겠습니까?

12절의 말씀을 좀 더 명확하게 하면 교회 지도자들이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성도로 하여금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교회 지도자들은 성도들을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훈련시키고, 그들로 하여금 봉사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럴 때에 그리스도의 몸이 세워나가는 것입니다.

온전한 그리스도인은 신앙의 어린아이가 아닌 어른을 말합니다. 어린아이는 세상 풍조나 유혹에 쉽게 빠지는 사람입니다. 쉽게 요동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행동보다는 말만 하는 사람입니다. 이에 비에 신앙의 어른은 세상 풍조나 유혹에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말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깁니다. 믿는것과 아는 것이 하나 되어서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봉사를 하면서 섬기면 교회가 든든하게 세워집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III. 하나님께서는 각자의 은사를 주셨습니다. 각자가 감당해야 할 역할이 있습니다. 각자의 은사대로, 역할대로 할 때에 교회가 행복하고 아름답게 세워지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