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나님이 거하실 성전
본문: 에베소서 2:21--22
내용:
I. 우리가 하나님이 거하실 성전이 될 수 있는 것은 나로 인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죄인 된 우리에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우리에게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는 우리들의 모든 죄악을 담당하시고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할 때에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영인 성령을 보내사 우리와 함께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없는 죄인이었지만, 하나님은 친히 찾아오셔서 우리와 함께 거하시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 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거룩하여서 하나님의 성전이 된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죄악을 예수님이 담당하시고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의 죄악을 씻어주셨기에 우리가 거룩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거룩하신 하나님과 함께 하고 싶다고 된 것이 아니라,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 이 세상 끝날까지 함께하신다고 약속하시고 함께 하시기에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II. 이것이 은혜가 아닙니까? 이런 은혜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의 거할 성전이 되었고, 하나님의 교회의 지체가 되어서 서로 서로 연결되어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워갑니다. 교회의 지체로서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님과 연결되게 하셨고, 다른 지체들과 연결되어서 서로 의지하고 떨어지지 않도록 한 것이지요.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성전, 하나님의 교회로 만들 때에 서로 연결되어서 서로서로 굳건하게 자라도록 하신 것입니다.

III. 하나님의 성전을 보면 다양한 재료들이 사용합니다. 돌을 비롯해서, 성전 기둥으로 사용하는 백향목 나무, 금, 은, 구리를 비롯해서 휘장에 들어갈 가죽, 실들을 사용합니다. 이런 재료들이 잘 어우러져서 아름다운 성전이 되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성전, 교회도 다양한 사람들이 모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지만 모두가 하나님의 교회에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성전에 다양한 재료들이 필요한 것처럼, 교회에 다양한 사람들로 인해서 교회가 더욱 든든하게 세워져 나갑니다. 그러기에 어떤 사람도 필요하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