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리스도인의 자유
본문: 갈라디아서 5:1
내용:
I. 그리스도인으로 누려야 자유가 무엇입니까?
자기 마음대로 하는 방종과 구별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진리되신 예수님안에서의 자유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In Christ) 누려야 자유는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첫째, 소극적 자유(Passive Freedom)입니다. 억압에서의 자유입니다. 죄와 율법의 억압으로부터 자유입니다. 우리는 죄와 율법의 속박으로 죄인이라는 정죄를 받았는데 그곳에서 자유입니다.

죄로 갇혀있는 것에서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죄의 올무에 갇혀서 죽을 수 밖에 없었는데, 죄의 올무에서 풀려난 것입니다.

II. 둘째, 관계적 자유(Relational Freedom)입니다. 죄인 되었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누리는 자유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서 누리는 자유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고, 하나님의 유업을 상속받게 되었습니다. 자녀의 권세로 하나님 아버지에게 담대히 나갈 수 있는 자유, 아버지의 것을 내 것으로 누릴 수 있는 자유입니다.

셋째, 적극적 자유(Active Freedom)입니다. 자신의 자유를 남을 위해서 사용하는 자유입니다. 이것은 자신이 누릴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면서 남을 섬기는 것입니다. 율법과 죄에서 자유 된 그리스도인이 자유 된 것으로만 만족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이지요. 다른 사람을 사랑으로 종처럼 섬깁니다.

자신의 자유를 가지고 욕심과 죄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성령을 따라 행하는 것입니다. 적극적 자유는 사랑으로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과 성령을 따라 행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III. 우리가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기 위해서 죄와 율법의 속박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역설적인 표현으로 하나님께서 죄와 율법으로 갇힌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기 위해서 그 분 자신이 죄와 율법 안에 들어가셨습니다. 죄와 율법 안에 있는 우리들을 자유케 하시려고, 하나님이 우리가 짊어져야 할 죄와 율법의 모든 값을 지불하셨습니다.

이 모든 일을 이루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죄와 율법의 모든 값을 지불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셔야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