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아브라함의 자손
본문: 갈라디아서 3:1--9
내용:
I. 아브라함의 자손은 혈통적인 유대인들만이 아브라함의 자손입니까? 유대인처럼 모세의 율법을 지키고 할례를 지켜야만 아브라함의 자손입니까? 누가 하나님이 약속하신 자녀입니까?

갈라디아 교인들 중에 특별히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이 더욱 혼란스러웠습니다. 나는 유대인도 아닌데,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지만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기 위해서는 유대인처럼 율법과 할례를 지켜야 하는 것이 아닌가?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기 위해서는 율법을 지켜야 하는 것이 아닌가?

여기에 대해서 사도바울은 강력하게 말하기를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은 율법을 지키거나 할례를 행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 받은 사람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것입니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아무런 상관없이, 누구든지 예수 믿고 구원 받은 사람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것이지요. 그 사람이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하나님의 복을 누리고 살아간다는 것이지요.

II. 사도바울은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을 예로 들어 아브라함도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고,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의롭다고 여겨주셔서 복을 주셨다고 말합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 되고, 하나님의 복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고, 하나님께 선한 일을 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부족하고 연약한 아브라함, 아내를 두 번이나 속이고,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지 못하는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만들어 가셨고, 아브라함은 자기를 구원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믿었을 뿐입니다.

아브라함은 모든 것을 계획하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단지 믿었는데,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믿었던 그것을 보시고 의롭다고 여기셨다는 것입니다.

창세기 15장 6절에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III. 영광의 하나님, 약속의 하나님께서 그의 열정과 능력으로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만들었고, 아브라함은 자신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믿었기에 하나님의 복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