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나님의 성전
본문: 고린도 후서 6:14-7:1
내용:
I.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 될 만큼 능력이 있거나 우리의 모습이 깨끗하고 거룩해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는 죄악이 가득한 죄인이었습니다.

이런 우리들에게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사 우리가 감당해야 할 죄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감당하시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영인 성령이 내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성전으로 바꿔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를 살리시고 하나님의 성전으로 만드신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첫째, 하나님은 약속의 하나님이십니다. 한번 약속하신 것을 끝까지 지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새언약을 주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믿고 거룩한 백성이 된 사람에게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는 말씀대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하나님의 성전으로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성전으로 우리를 떠나지 않고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시겠다는 것입니다.

II. 둘째, 하나님은 교제의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신 것도 이스라엘 백성들과 교제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막이나 성전에 왜 나옵니까? 그들이 제사를 통해서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성전에 나와서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를 경험하며 하나님과 교제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서 따로 지정된 장소를 가지 않아도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 안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하나님의 성전으로 만드시고 언제든지 교제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III. 셋째, 하나님은 거룩의 하나님이십니다. 요즈음 큐티하고 있는 레위기에서 자주 언급되는 말이 거룩이고.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레 11:45)입니다. 이만큼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룩하게 살아갈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성전으로 만드셔서 세상의 죄악이 아닌 하나님과 함께함으로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갈 수 이끌어 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