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영광스러운 직분
본문: 고린도 후서 6:1-10
내용"
I. 사도바울을 비롯한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직분으로 때로는 사람들로부터 비방, 욕설, 저주의 말을 듣기도 하고 핍박을 받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직분이 영광의 직분인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가 받은 직분은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연약하고 깨지기 쉬운 질그릇과 같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직분을 주셨다는 것이지요. 이것을 하나님의 은혜라고 깨닫는 사람이 하나님이 주신 직분이 얼마나 영광스럽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II. 하나님께서는 누구에게 하나님의 직분을 주십니까? 누가 하나님의 직분을 받습니까? 하나님께서 아무에게나 하나님의 직분을 주지 않습니다. 돈 많고, 권세 있다고 하나님의 직분을 주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에게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직분을 주십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가 하나님의 직분을 맡습니다. 여러분이나 제가 받은 직분은 하나님이 이미 우리를 사랑하고 계시다는 증거입니다.

왜 우리에게 영광스러운 직분을 주십니까? 하나님의 교회를 이루어 가도록 주신 것입니다. 고린도 교회 안의 성도들에게 영광스러운 직분을 주신 것은 고린도 교회를 하나님의 교회로 이루어 가도록 주신 것이지요. 직분으로 인해서 자기를 드러내고 자랑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가도록 주신 것입니다.

III. 하나님께서 깨지기 쉬운 연약한 우리들에게 영광스러운 직분을 감당하도록 인도하십니다. 어떻게 인도해 주십니까?

첫째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나 같은 죄인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직분을 주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늘 깨닫고 고백하게 하십니다.

둘째는 하나님께서 함께 일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직분을 주시면서 알아서 잘 해보라는 식으로 혼자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직분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때로는 다른 사람들도 붙여주시고, 물질도 붙여주십니다.

셋째는 하나님께서 직분을 맡은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을 주십니다. 말씀과 능력으로 하나님의 직분을 제대로 감당할 수 이끌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