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본문: 고전 13:4-6
내용:
I. 하나님께서 죄악으로 가득한 인간들을 감싸주시고 함께 하시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죄인된 인간을 버려두지 않으시고 죽음에서 생명으로 구원하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 지를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죄 없으신 하나님이 죄 많은 인간과 함께 해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유는 죽어 마땅한 인간들을 사랑하사 구원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구원 받은 것만이 아니라 더 나아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라고 하나님은 끝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며 사랑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잡히기 전 날 밤에 제자들에게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5:12).

II.그렇다면 어떻게 진리 되신 하나님이 죄인된 인간들과 함께 할 수 있을까요? 인간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만이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먼저 죄인된 인간에게 손을 내밀고 오셨습니다. 하나님을 불순종하고 선악과를 먹고 두렵고 불안에 떤 아담에게 먼저 오셔서 “아담아, 네가 어디에 있느냐?” 하나님을 대적하고 바벨탑을 쌓은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이 먼저 내려오셔서 보시고 언어를 혼잡함으로 더 이상 성을 쌓지 못하도록 하셨습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죄악이 가득해서 불로 멸망하기 전에도 아브라함에게 먼저 나타나서 소돔과 고모라의 의인 10명만 있으면 멸망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하기를 원하셨다면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지 않고 멸망시켰을 것입니다.

정작 하나님의 마음은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하지 않고 구원 받기를 원하셨고, 어떻게 하든 살리고 싶은 것 아니겠습니까?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는 이 성에 의인 한 명도 있으면 이곳 예루살렘을 멸망하지 않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III. 죄악된 인간의 힘으로 자신을 구원할 수 없을 때에도,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독생하신 아들이 직접 우리와 똑같은 몸을 가지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친히 우리를 위한 속죄의 어린양이 되어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셨습니다.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면 자기 독생자를 속죄양으로 십자가에서 죽도록 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