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 강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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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673 |
설교일: 8/12/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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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7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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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오래 참고(고전 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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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은 오래 참고
본문: 고린도 전서 13:4
내용:
I. 하나님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되 오래 참으시고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그렇다고 하나님께서 무작정 사랑으로 오랫동안 참기만 하지 않습니다. 참고, 참다가 하나님의 때에 심판을 하십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마음은 심판이 아니라 구원을 받는 것이고, 멸망이 아니라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서 사랑으로 오래 참으신 것 아니겠습니까?
II. 이스라엘의 수도인 예루살렘에는 하나님의 성전이 있고, 왕궁이 있었습니다. 그곳에 백성들이 모여 살았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이곳이 때로는 악한 왕들로 말미암아 성전 안에서 우상을 섬기는 큰 죄악을 범했습니다. 이럴 때에도 하나님은 바로 이스라엘을 심판하신 것이 아니라 선지자들을 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우상에게서 떠나 하나님께로 돌아와라. 이사야를 비롯해서 예레미야를 통해서 돌아올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하나님을 떠났을 때에 하나님의 성인 예루살렘이 결국에는 멸망하고 백성들은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사, 참고, 참고 참으시면서 선지자들을 통해서 돌아올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III. 우리 예수님은 어떻습니까? 예수님이야말로 사랑으로 오래 참으신 분이십니다. 자신을 따라다니는 제자들이 예수님을 실망시키고 배신해도 사랑하셨습니다. 낙심과 절망속에 있어도 사랑으로 일으켜 세워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에 올라가면 십자가에 죽고 3일만에 부활할 것을 말씀하셨지만, 제자들의 생각은 온통 예루살렘에서 누가 더 큰 자리를 차지할 것인가? 이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이 말없이, 힘없이 잡혔을 때에도 어느 누구 하나 예수님을 지켜주고 끝까지 예수님과 함께 있기보다는 모두다 자기 살겠다고 도망가 버렸습니다. 두려움과 불안으로 숨어 있는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주님이 나타나 주셨고, 물고기를 잡는 제자들에게 아침을 준비해 주시고 특별히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물으시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연약하고 부족한 제자들을 사랑하시되 오래 참고 기다리셨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실망시켜도, 배신해도, 낙심시켜도 변함없이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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