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 강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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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652 |
설교일: 6/24/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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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8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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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죄 (고전 5: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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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은밀한 죄
본문: 고전 5:9-13
내용:
I. 하나님은 교회 안의 음행을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여기서 ‘음행’의 의미는 ‘창녀와 관계를 맺는 행위’를 뜻하지만 보편적으로는 모든 형태의 악한 성행위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고린도 교회 안에서 행해지는 음행을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첫째, 하나님은 음행에 대해서 통한히 여기십니다.
‘통한히 여기다’ 라는 것은 ‘죽은 자로 인하여 애통하다’ 라는 뜻으로 심하게 슬퍼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음행을 통한히 여깁니다. 왜냐하면 음행이 하나님이 만드신 결혼이나 가정을 위협하고 왜곡하기 때문입니다. 음행은 단순히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배우자, 더 나아가 가정이 흔들리게 됩니다.
II. 둘째, 하나님은 음행하는 자를 공동체에서 분리하여 회개하도록 하십니다. 교회 안에 음행하는 자에 대해서 내버려 두는 것은 공동체가 죄와 함께 있는 것입니다. 죄의 누룩이 공동체 전체로 퍼지기 전에 교회 공동체가 음행하는 자들을 권징할 필요가 있습니다.
권징의 첫 번째는 사귀지 말라는 것으로 성도간의 교제를 금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사귀지 말라는 것에서 더 나아가 내 쫓으라는 것으로 출교를 말합니다. 교회 공동체에서 완전히 쫓아내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음행하는 자를 철저하게 분리하는 이유는 내쫓는 것, 출교가 목적이 아닙니다.
음행하는 자에게 극심한 고통속에서 회개할 기회를 주려는 것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철저하게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회개하면 언제든지 받아들여야 합니다. 물론 회개의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회개의 고백과 함께 행동이 따라와야 합니다.
III. 셋째, 하나님은 음행하는 것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순전함과 진실한 마음으로 이겨내기를 원하십니다.
음행은 두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배우자에게만 집중해야 할 마음을 다른 사람에게도 품는 것이지요. 두 마음을 품어서 배우자에게 큰 상처를 주고 아픔을 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음행이라는 두 마음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배우자에게만 더욱 집중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배우자에게 순전함과 진실한 마음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순전함과 진실한 마음으로 부부 관계를 지키고 가정을 지켜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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