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충성된 일꾼
본문: 고린도 전서 4:1-2
내용:
I.. 하나님은 충성된 일꾼의 본으로 예수님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히브리서 3장 2절에 “저가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충성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으니”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아버지에게 충성하시므로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일꾼으로 살아가야 할 지를 보여주셨습니다.

첫째, 예수님은 자기 유익이 아닌 아버지의 뜻을 구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기 바로 전 날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무엇을 구했습니까?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구했습니다. 누가복음 22장 42절에 “가라사대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충성된 일꾼은 자기의 뜻이 아닌 주인의 뜻을 구하는 사람입니다.

II. 둘째, 예수님은 유혹과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백성들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하면서 예수님을 자신의 왕으로 삼으려고 했습니다. 배고픈 사람에게 먹이시는 예수님이라면 자신의 왕을 세워도 되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에 대해서 끊임없이 공격했습니다. 세리의 집에 들어가서 함께 식사를 하면 죄인들과 먹고 마신다고 말했고, 안식일에 병든 사람을 고쳐주면 안식일을 어겼다고 말했고, 귀신들을 내쫓아주면 귀신의 왕의 힘을 빌어서 쫓았다고 말했습니다. 충성된 일꾼은 사람이나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사람입니다.

III. 셋째, 예수님은 자신이 해야 할 일, 십자가만을 바라보면서 나아갔습니다. 예수님은 관심은 십자가였습니다. 어느 한 사람이 아니라, 어느 한 민족이 아니라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셔야만 했습니다.

제자들에게도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말씀하심으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인 구원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러한 뚜렷한 목적이 있기에 예수님은 온갖 조롱과 비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이 해야 할 일, 십자가만을 바라보았습니다. 충성된 일꾼은 자기가 해야 할 사명에 충실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에게 충성하므로 아버지의 뜻을 이루며 십자가의 사역을 감당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