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누가 강한 사람인가?
본문: 로마서 15:1--7
내용:
I. 우리 그리스도인은 믿음 안에서 모두가 강한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세상적으로 강한 사람이 아닐지라도 믿음 안에서는 누구나 강한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세상적으로 건강과 물질, 권세를 가지지 못할지라도 믿음 안에서 겸손하게 남을 섬기며 살아가야 합니다.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강한 사람의 삶인지를 본문을 통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는 연약자의 약점을 감당하는 사람입니다.
사람마다 약점이 있습니다. 약점이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약점이 있을 때에 다른 사람들의 약점을 공격하면서 자기 자신을 올려 세우거나 이것으로 기쁨을 찾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다른 사람의 약점을 감당해 주는 것입니다. 저 사람은 저런 약점이 있기에 더욱 이해하고 용납하고 감당해야 합니다.

II. 둘째는 이웃을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강함을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위해서, 이웃의 기쁨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2절에서는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고 말합니다.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는데 사용하는 것입니다. 강한 사람은 나를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남을 기쁘게 하며, 나의 유익만이 아니라 남을 유익하게 하는 사람입니다.

셋째는 소망을 가지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만나면 낙심되고 절망되어서 소망을 갖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소망을 붙드는 사람이 강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인내와 위로로 흔들리지 않고, 상황과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소망을 붙들고 나가는 사람입니다.

III. 마지막으로 서로를 용납하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우리가 범하기 쉬운 실수가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내가 원하는 대로 바꾸려고 합니다. 바꾸지 않으면 비판합니다. 그러다 보면 다투거나 싸우게 됩니다.

용납하라는 것은 내 생각과는 달라도 얼마든지 “그렇게 생각하셨군요. 얼마나 힘들었어요”라는 말로 충분히 공감할 수 있습니다. 강한 사람은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