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거룩한 산 제물
본문: 로마서 12:1
내용:
I. 구원 받은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수 믿고 구원 받았다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12장부터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가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몸은 단순한 육체적인 몸만이 아니라 인간이라는 포괄적 의미로 전인격을 드리라는 의미입니다.

드리라는 단어는 법적 용어로 “주인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완전히 맡기다”라는 의미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은 사람은 하나님만이 주인이심을 깨닫고 그분이 마음대로 사용하도록 자신을 온전히 내어드리라는 것입니다. 변화된 삶을 통해서 구원이 입술의 고백만이 아니라 삶을 통해서 입증돼야 합니다.

II. 우리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거룩한 산 제물이라고 하는데, 과연 거룩한 산 제물이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입니까?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거룩한 산 제물로 살아가는 것입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산 제물이 되기 전에 이미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서 거룩한 산 제물이 되어 주셨습니다.

언제 하나님이 우리의 거룩한 산 제물이 되어 주셨습니까?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악을 감당하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산 제물로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우리가 죽어야 할 자리에 아무런 흠도 없고 죄도 없으신 예수님이 우리 대신 제물이 되어 주셨습니다.

III. 동물을 잡아서 각을 뜬 것처럼 예수님의 손과 발은 못에 박히시고, 옆구리는 창에 찔려 온몸의 피를 쏟아내셨습니다. 동물을 하나님께 바쳐서 죄를 사하는 것처럼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하나님께 온전히 드림으로 우리 모든 죄를 사하여주셨습니다. 동물의 희생으로 사람이 죄에서 해방되고 기쁨을 누리는 것처럼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사람마다 죄사함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가 하나님께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기 전에 이미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우리 대신 거룩한 산 제물이 되어주셨습니다. 히브리서 10장 10절,“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