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우리 조국, 대한민국
본문: 로마서 9:1-5
내용:
I. 사도바울은 전도 여행을 통해서 교회를 세워나가면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의 복음이, 하나님의 구원이 유대인을 넘어서 이방인들에게로 확장되었습니다. 너무나 기쁘고 감사한 일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동족 이스라엘을 생각하면 큰 고통과 아픔이 있었습니다. 정작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할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고 배척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는 것을 보면서 너무나 안타까운 것이지요.
사도 바울은 자기 동족인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의 구원을 받을 수만 있다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 끊어질지라도 원한다고(3절)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도바울이 자기 동족 이스라엘을 위해서라면 자기 자신이 기꺼이 저주를 받을 마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구원하려는 사도바울의 마음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을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것처럼, 바울도 할 수만 있다면 자기도 저주받아 자기 동족을 구원하겠다는 것이지요. 이스라엘 사람들을 구원할 수만 있다면 자기 목숨을 아끼지 않고 드리겠다는 것입니다.
II. 사도 바울의 마음이 바로 하나님의 마음 아니겠습니까? 사도바울이 품었던 마음이 하나님이 주신 마음 아니겠습니까? 사도 바울도 자기 동족 이스라엘을 보면 답답하고 안타까운데, 하나님은 얼마나 안타깝겠습니까?
사도바울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자기를 핍박하고 고통을 주었지만, 구원 받은 백성,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기를 원했습니다. 죄는 미워하지만 죄인을 사랑하는 것처럼 자신에게 행한 죄는 밉지만 구원 받아야 하는 이스라엘 민족을 사랑한 것입니다. 비록 자신은 이방인의 사도로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지만 자기 동족 이스라엘 민족이 구원 받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III. 우리도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바라보면서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엄청나게 성장한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가 넘어지지 않도록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한국교회가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바라보며 다시 한번 회개의 운동, 부흥의 운동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더구나 한국의 불안한 국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달라고, 대한민국을 지켜달라고 기도해야 때입니다.
행복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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