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본문: 로마서 1:16-17
내용:
I.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만이 갖고 있는 의의 기준이 있습니다. 최소한 이러 이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자신의 의의 잣대로 사람만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도 적용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속임과 거짓으로 가득한 악인들은 심판하고, 정직한 의인들에게는 축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구원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통한 것은 배타적이고 불공평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갖고 있는 각자의 의의 기준으로 의인이 될 수 있습니까?

II. 우리 자신이 갖는 의의 기준으로 결코 의인이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자신이 죄로 얼룩진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오직 절대적인 기준은 하나님 한 분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세운 의의 기준만이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죄 없는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죽으셔서, 우리들을 죄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제는 자신의 의로 선행을 쌓아야 한다든지, 어떤 직분자가 되어야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도록 하나님의 의의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의로 구원을 받는 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 주시기 위해서 성경과 함께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세우셔서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의를 모른다고 핑계하지 못하도록 하셨습니다.

III. 믿음은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것입니다. 자신의 의를 이루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이루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를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믿음은 필요조건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통해서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의,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가 어떤 믿음을 가져야 합니까?

첫째는 하나님의 의를 믿어야 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복음의 진리를 믿어야 합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인되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죄인의 신분이 아닌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믿어야 합니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벧전 2:9) 셋째로 의인들은 믿음으로 산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여기서 믿음은 그저 머리로 동의(agree)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 걸음은 더 나아가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실제로 삶 속에서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은 거짓과 속임수가 가득하고, 교만하여도 오직 의인된 우리들은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능력의 하나님을 믿고 믿음으로 행할 때 하나님은 의의 길로 인도해 가십니다. 뿐만 아니라 믿음으로 행하는 사람들에게 세상 모든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이러한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넘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