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예루살렘교회에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교회가 과부들을 돕는데 헬라파 과부들 즉 해외에서 살다가 들어온 과부들의 이름이 구제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매일 구제에서 팔레스틴 지역에 살던 히브리파 과부들은 구제품을 받아 가는데, 헬라파 과부들은 이름이 빠져서 아무것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헬라파 과부들이 교회 지도자들을 향해서 원망과 불평하기 시작했습니다.
원망과 불평이 교회를 서로 분리시키고 복음 전파를 방해하고 결국에는 교회를 위기가운데로 빠지게 합니다. 성령의 역사로 부흥하던 예루살렘 교회가 과부들의 원망과 불평으로 어려움에 빠지게 되었고, 교회는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II. 하나님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시는 능력의 하나님입니다. 우리 눈으로 보기에는 갈등과 위기이지만 하나님의 눈으로는 기회입니다. 우리 눈으로는 아무런 소망도 없어 보이는 위기인데, 하나님은 소망 없는 곳에서 소망의 길을 열어 기회로 만들어 가십니다. 우리 눈으로는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가 끝이라고 생각하는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면서 기회로 만들어 가십니다. 그러니 우리 하나님이 얼마나 멋진 하나님이십니까?
예루살렘 교회가 헬라파 과부들의 원망으로 위기에 놓였을 때에도 하나님께서 이것을 기회로 삼으셔서 구제 사역을 돕는 일곱 집사들을 세우도록 하셨습니다. 열두 제자들, 사도들 중심으로만 이끌어 갔던 예루살렘 교회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일어났습니다.
구제하고 봉사하는 것에서 사도들이 뒤로 물러나고 일곱 집사들을 세워서 이들로 하여금 봉사하게 하였습니다. 사도들은 더욱 기도와 말씀 사역에 집중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도들이 일곱 집사들을 선택할 때에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을 세워서 함께 교회를 세워 나가도록 하셨습니다.
III. 예루살렘 교회는 위기를 기회로 바꾼 결과가 7절에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사도들과 집사들은 사역을 분담하였고 교회는 더욱 부흥하였습니다.
행복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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