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일어나 걸으라
본문: 사도행전 3:1-10
내용:
I. 성전 미문에 구걸하는 앉은뱅이는 신체적 장애를 가졌기에 성전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신체적인 장애도 힘들고 마음이 아픈데 성전 안으로 들어가서 마음껏 하나님을 찬양할 수 없다는 것이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하였습니다. 나이 사십이 될 때까지 미문 앞에서 무기력하게 사람들에게 구걸하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II. 하나님께서는 한 번도 걸어본 적이 없는 앉은뱅이의 인생을 확 바꾸어 주셨습니다. 사십 평생에 한 번도 일어나 걷지 못한 앉은뱅이를 일어나 걷게 하셨습니다. 베드로를 통해서 일어나게 하신 것이지요.

베드로는 말합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너가 원하는 물질은 없어도 한 번도 걷지 못한 너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일으켜 세워주겠다는 것이지요.

성령 충만한 베드로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고 그를 잡아 일으켜 세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번도 걷지 못한 그를 세워 새로운 삶으로 인도하였습니다. 무기력하게 구걸하는 인생에서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하는 인생으로 바꿔 주셨습니다.

III. 앉은뱅이가 자신이 걷기도 하고 뛸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육체가 치유되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에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것이 있었습니다. 성전에 들어가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으로 성전에 들어온 기쁨을 감출 수가 없어서 걸으면서 뛰면서 하나님을 찬송하였습니다.

이것을 본 성전 안에 있는 사람들은 깜작 놀랐습니다. 무기력하게 구걸하던 인생이 하나님을 찬송하는 인생으로 바뀐 것이 놀랄 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꾸어 놓으셨습니다. 앉은뱅이만이 아니라 우리들도 바꾸어 놓으셨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을 예수 믿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바꾸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완전히 바꾸어 놓으셨는데, 무기력하고 나태하게 지내는 우리의 모습도 바꾸지 않겠습니까? 일어나 걸으라고 앉은뱅이게 하신 것처럼 우리에게 나태한 자리에서, 무기력하게 지내는 삶에서 일어나 걸으라고 말씀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