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하나님 아버지는 죄인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돌아올 때에는 반갑게 맞이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비유 속에서 아버지의 마음이 둘째 아들로 인해서 변화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버지의 마음은 속상했습니다. 둘째 아들이 자기 몫을 챙겨서 먼 나라로 떠났습니다. 아무리 말을 해도 듣지 않고, 말려도 멈추지 않는 아들을 보면서 얼마나 속이 상하겠습니까? 둘째 아들이 먼 나라로 떠날 때에도 아버지는 아들이 세상 고생을 할 것이라고 알았습니다. 저 돈으로 며칠이나 쓸 수 있을 까? 염려와 근심으로 아버지의 마음은 타들어 갔습니다.
II. 두 번째 아버지의 마음은 인내하며 기다렸습니다. 집 나간 아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아버지가 기다리면서 둘째 아들이 돌아오는 길을 항상 지켜보았습니다.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둘째 아들이 거지가 되어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는데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는 알아보았습니다. 얼굴이나 옷차림으로는 거지가 되었기에 사람들은 알아보지 못할 수도 있는데 아버지는 멀리서도 자기 아들인지를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는 아들을 향해 달려갑니다. 아들이 마음이 바뀌어서 돌아가지 않도록 아들에게 달려갑니다. 그리고 냄새 나는 아들을 보고 목을 안고 입을 맞춥니다.
III. 세 번째 아버지의 마음은 즐겁고 기뻤습니다. 돌아온 둘째 아들로 인해서 너무나 기뻤습니다. 아들은 아버지에게 고백합니다.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그러나 아버지는 둘째 아들을 여전히 자신의 아들로 인정하고 받아줍니다. 종들을 시켜서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고 말합니다. 아들로서 회복시켜 주겠다는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아버지의 마음이 얼마나 즐겁고 기뻤는지 돌아온 아들을 위해서 살진 송아지를 잡고 잔치를 베풀면서 아버지가 말합니다.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행복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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