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기도하는 집
본문: 마태복음 21:12-13
내용:
I.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음을 앞두고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서 성전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을 내어 쫓으시면서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전은 하나님께 제사 드리고 기도 드리기 위해서 지어졌습니다. 그러나 상인들과 성전을 관리하는 종교 지도자들이 하나 되어서 성전을 기도하는 집이 아니라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부드럽고 유순하신 예수님이 성전에서 불법을 행하는 사람들에게 화를 내시면서 그들을 성전 밖으로 내어 쫓으시면서 구약 이사야의 말씀을 인용하여 성전은 기도하는 집이라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II.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느 곳에서나 기도할 때 응답하시지만, 특별히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성막, 성전, 성전이 파괴될 때에는 성전을 향해 기도할 때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기도하라고 하신 말씀은 내가 도와주겠다는 것입니다. 기도에 응답하겠다는 것이지요. 성전이 기도하는 집으로 네가 기도하면 내가 듣고 응답하겠다는 하나님의 마음과 약속이 담겨져 있습니다. 어떤 문제도, 어떤 어려움도 마음을 내놓고 기도할 때에 하나님이 개입하시고 역사하시겠다는 것입니다.

III. 한나도 하나님의 성막이 있는 실로에 올라가서 기도할 때에 사무엘이라는 아들을 얻었습니다. 사무엘은 마지막 사사인 동시에 사울과 다윗을 기름 부어 왕을 세웠던 하나님의 선지자였습니다.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하고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적국과의 전쟁에서 기도하면 적국이 패하고, 가뭄으로 인해서 기도하면 비가 내리고, 기근과 전염병으로 기도하면 기근과 전염병이 없애달라는 것입니다. 솔로몬의 기도에 하나님이 불로 응답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이 그 전에 가득하였습니다. 다니엘은 성전을 향해 하루에 세 번 기도할 때에 사자굴에서도 살아났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기도하는 집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기도의 향기를 하나님의 보좌 앞에 올려 드려야 합니다 (계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