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 강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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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466 |
설교일: 5/7/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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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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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큰 사람인가? (마태복음 1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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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누가 큰 사람인가?
본문: 마태복음 18:1--4
내용:
I. 예수님의 제자들은 천국의 큰 사람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비록 세상에서는 작은 자로 힘들게 살 수 있지만, 천국에서는 모두 다 큰 사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천국의 큰 자로 살아가기 위한 조건은 돈이 많거나, 권세가 있거나, 학력이 있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자기를 낮추고 겸손해야 합니다. 천국은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고 겸손하면 큰 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자기를 낮추고 겸손할 수 있겠습니까?
첫째는 자기 부인입니다. 자기를 부인한다고 자기의 이름도, 자기의 인격도 다 내 버리고 그저 종처럼 살아가라는 것이 아닙니다. 쓸데없는 자기 자존심을 내려놓으라는 것입니다. 내가 누구인데? 내가 어떤 사람인데? 예전에는 잘 나갔던 사람인데? 자신의 과거의 경험이나 지위에 묶여 있으면 결코 자신을 낮추거나 겸손할 수가 없습니다.
둘째는 자기 사랑입니다. 자기 사랑은 이기적인 자기 사랑이 아니라 자기가 사랑 받는 존재라는 자기 자존감이 높은 것을 의미합니다. 자기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으로 섬길 수 있습니다.
우리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져 있기에 그 사랑으로 십자가에 죽기까지 낮추시면서 겸손하게 섬길 수 있었습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아버지의 사랑을 받은 자기 정체성이 확고하면 남을 겸손하게 섬길 수 있지 않겠습니까?
셋째는 자기 희생입니다. 남을 섬기는 것은 희생이 따릅니다. 자기의 몸이나, 시간이나, 물질을 드리지 않고는 섬길 수가 없습니다. 이런 희생이 따르기 때문에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게 섬기는 것이 힘듭니다. 자기를 낮추고 겸손하게 섬기는 것이 힘이 없어서, 비굴해서 섬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랑의 마음으로 자기를 낮추고 섬기는 것입니다.
자기 희생으로 섬길 때에 하나님이 높여주십니다. 이 땅에서 높여 주시기도 하고 최소한 이 땅은 아니더라도 천국에서 큰 자로 높여주십니다. 이 땅에서 섬기는 자는 천국에서 영원히 섬김을 받습니다. 이 땅에서 섬기는 것이 결코 손해 보는 것이 아니라 기쁘고 감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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