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데가볼리의 복음 증거자
본문: 마가복음 5:1-20
내용:

I. 예수님은 갈릴리 동편 이방 지역에 복음을 전할 사람으로 거라사에 사는 미친 사람, 광인을 택하였습니다. 거라사 광인은 무덤이나 산을 돌아다니면서 살았습니다. 이 사람은 힘이 장사여서 어느 누구도 제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니 동네에서 벌써 소문이 났고, 사람들은 마주치지 않으려고 피해 다녔습니다.

예수님은 거라사 광인 속에 있는 군대 귀신을 내 쫓아주셨고, 고침을 받은 거라사 광인은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평생 미쳐 지내다가 죽는 줄 알았는데, 예수님께서 고쳐 주셨으니 너무나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따라 가겠다고 예수님께 간구했지만, 예수님은 열 두 제자들도 감당할 수 없는 이방 지역의 복음 증거자로 삼으셨습니다.

II. 사람들의 눈에는 거라사 광인은 무덤과 산을 헤매는 미친 사람, 사람들에게 조금도 유익을 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위협을 주는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그런 사람이 무엇을 할 수 있을 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예수님은 그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복음 증거자로 삼으셨습니다.

복음 증거자는 세상적인 기준으로 똑똑하고 공부 잘 하고 성공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조금 부족해도, 조금 연약해도 주님에 대한 체험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이 나의 구세주라는 것을 경험한 사람이 주님을 전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거라사 광인보다 세상적으로 더 나을지 몰라도, 주님에 대한 체험, 경험이 없었습니다. 오직 거라사 광인만이 예수님에 대한 치유의 역사, 경험이 있었기에 예수님은 너에게 행한 것들을 알리라는 것입니다. 다른 것을 말하지 말고 오직 너가 경험했던 것들을 나누라는 것이지요. 이것이 복음 아니겠습니까?

III. 예수님은 갈릴리 동편의 이방 지역인 데가볼리 지역을 거라사 광인으로 하여금 복음을 전하도록 하셨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 제자들에게 갈릴리 동편으로 가자고 하시고, 폭풍과 파도의 위협 속에서도 거라사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한 사람의 인생을 광인에서 복음 증거자로 완전히 바꿔 평생을 복음 증거하도록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