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긍휼이 여기는 자
본문: 마태복음 5:7
내용:
I. 복 있는 사람은 긍휼히 여기는 사람입니다. 긍휼이 여긴다는 말은 상대방의 처지를 깊이 이해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공감하는 것을 넘어서 상대방에게 도움을 주는 것까지 포함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하나님 앞에서 긍휼을 입은 존재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베드로 전서 2:10절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II.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긍휼히 여기셨습니까? 어떻게 사랑으로 인도하셨습니까?
첫 번째는 하나님께서는 죄에 빠진 인간을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죄에 빠져서 죽을 수 밖에 없는 인간을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사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살아갈 수 있도록 햇빛과 비를 공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바다의 경계를 지으시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을 비롯해서 일년과 하루의 시간을 일정하게 변함없이 주시고, 더구나 우리가 살아갈 수 있도록 공기와 햇빛 그리고 비를 공급해 주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세 번째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신 이후에 우리와 함께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또 다른 이름이 임마누엘인데 번역하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도 우리와 함께 계셨고,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신 이후에는 하나님의 영, 성령이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십니다.

III. 하나님은 우리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신 분입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셔서 죄에서 구원의 길을 인도해 주시고, 우리가 살아갈 수 있도록 공급해 주시고, 우리를 홀로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런 하나님의 긍휼을 저와 여러분 모두가 받아 누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