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람의 본분
본문: 전도서 12:8-14
내용:

I. 인생의 모든 것을 누렸던 솔로몬이 전도서를 통해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결론과 같은 말씀을 합니다. 세상은 허무하다. 돈도 권세도 영원하지 않다. 있다가도 없어진다.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

이런 허무한 세상을 살아가는 행복의 길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사람이 지켜야 할 본분, 즉 마땅히 해야 할 의무이다. 원어상으로 보면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말씀을 지켜 행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이야말로 사람이 세상 모든 일들 중에 지켜야 할 일이다.

II. 사람의 본분대로 사는 것이야말로 행복한 삶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지켜 행하는 것이지요.

사람의 본분대로 지켜 행하기 위해서는 첫째는 우리 인생의 목적이 분명해야 합니다.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방향과 속도가 중요합니다. 특히나 요즈음에는 워낙 빠르게 바뀌는 세상이라 속도를 강조합니다. 그러나 남들보다 빨리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방향입니다. 방향이 잘못되면 아무리 빨라도 소용이 없습니다. 인생의 방향을 분명하게 정해야 합니다.

둘째는 욕심이 아닌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맡겨진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지요. 우리 모두가 1등은 될 수 없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 모두가 선교사, 목사가 될 수 없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을 섬기면 되지 않겠습니까?

셋째는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누리며 살라는 것이지요. 이번 리오 올림픽 여자 개인 양궁 금메달을 장혜진 선수가 땄습니다. 런던 올림픽 4위로 국가 대표에 탈락하면서 위기가 왔지만 감사하며 살아갔습니다. 이번에는 금메달을 딴 후에 인터뷰에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며 감사하였습니다.

III.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지켜 행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보여주는 것이고, 이 땅에서 우리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