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 강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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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336 |
설교일: 7/17/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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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7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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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기도제목 (잠언 30: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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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두 가지 기도제목
본문: 잠언 30:7--9
내용:
I. 아굴은 죽기 전에 하나님께 두 가지를 구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해 달라는 것이고, 두 번째는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여 달라는 것입니다.
아굴이 구한 것들은 건강, 물질, 권세 같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면서 내면과 외면의 조건에 대해서 간구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면서 내면의 마음은 허탄과 거짓말에서 멀리하고 외면의 조건은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날마다 살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II. 아굴은 인생의 목적을 분명하게 깨닫고 하나님과 더불어 살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을 인생의 최고 가치로 여겼습니다. 그러기에 아굴은 자신의 내면이나 외면이나, 자신의 마음이나 자신의 삶이 모두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기를 원했던 것이지요.
이것은 아굴만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도 필요한 것입니다. 아굴이 구하는 것이 우리들이 구하는 것이 되어서 우리 역시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이 땅에 살아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III. 우리도 어떤 상황 속에서도, 어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사는 것이 우리의 기도제목일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서 아굴이 말한 대로 첫 번째는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말씀으로 채워야 합니다.
두 번째로 우리가 구할 것은 자족하며 사는 것입니다. 자족한다는 것은 가난하든, 부유하든 물질에 상관없이 하나님이 주신 것에 감사하며 사는 것을 말합니다. 아굴은 철저하게 물질의 영향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떠나서 물질에 지배 받는 것을 경계하였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야말로 마음을 지키며 날마다 감사하며 자족하는 사람입니다. 균형 잡힌 사람이고,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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