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세상 죄악을 짓는 것도 아니고, 자기만족을 위해 오락과 유흥을 하는 것도 아니라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러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에 올라가는데도 순탄치 않았습니다.
순례자들은 배고픔과 목마름과 낮에는 더위와 밤에는 추위와 싸워야 했고 자신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강도들과 사기꾼들을 피해야만 합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인은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라고 묻고는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에게서로다”라고 고백합니다.
II. 시인은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그의 능력으로 우리를 지켜 주시기에 나의 도움이 하나님에게 나온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는 데 어떻게 지켜 주십니까? 구체적인 내용이 3절에서 8절입니다.
첫 번째 하나님은 항상 지켜 주십니다. 항상 이라는 것이 언제나, 변함없이 지켜 주시는데 시인은 “하나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는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피곤하면 쉬기도 하고 잠도 자야 하지만 하나님은 24시간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를 지켜 주신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은 가까이에서 지켜 주십니다. 5절에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우편이라는 것이 하나님의 힘, 능력을 상징하는 동시에 바로 옆에, 가까이 계신 하나님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의 손으로 바로 옆에서, 가까이서 보호하시고 지켜주십니다.
III. 세 번째는 하나님은 영원토록 지켜 주십니다. 7절에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하나님이 과거에만 지켜 주셨던 분이 아니고, 지금에만 지켜주시는 분이 아니라, 영원까지 지켜주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이지요.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포함하여 저와 여러분을 지켜주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정이든, 일터이든, 교회이든 어느 곳, 어느 시에도 변함없이 지켜주시는데 영원까지 지켜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 된 우리들을 항상 늘 가까이에서 영원히 지켜주십니다. 자녀들의 도움이 무엇인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기에 사랑하는 자녀들을 도와주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행복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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