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나님만 바라라
본문: 시편 62:1-12
내용:
I. 오늘 본문은 다윗이 압살롬의 반역으로 고통가운데에 있을 때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압살롬을 피해서 하나님의 법궤가 있는 예루살렘을 떠났습니다. 요단강을 건너 마하나임까지 도망가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은 새롭게 등장한 압살롬을 이스라엘 왕으로 추대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다윗은 고백합니다.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하나님을 잠잠히 바란다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뢰하겠다는 것입니다. 내 생각, 내 방법은 모두 내려놓고 하나님이 인도 하시는 대로 따라 가겠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이런 고백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II. 하나님은 자신만을 바라보는 자에게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축복만이 아니라 때로는 고난도 주시고, 어려움도 주시고, 위기를 허락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단순히 우리가 고통 속에서 살아가기를 원하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삶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라는 것이지요. 무슨 기회입니까? 하나님을 바라보는 기회입니다.
하나님은 삶의 위기 속에서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오직 자기만을 바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도 바라보지 말고, 물질도 바라보지 말고, 환경도 바라보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라는 것이지요. 오직 하나님만이 위기 속에서 건져주실 수 있는 능력의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처럼 능력과 권세를 갖고 있는 분이 어디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만이 우리의 소망이 되시고, 우리의 소망은 하나님에게서 나옵니다.
III. 다윗의 고백처럼 우리의 소망이 되신 하나님은 우리의 반석이요, 구원이요, 요새가 되십니다. 반석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요동하거나 흔들리지 않습니다. 구원은 적의 대적의 손에서 건져내는 것입니다. 요새는 적의 어떠한 공격에도 끄덕하지 않습니다. 압살롬이 죽이려고 공격해도 하나님만이 나의 반석, 구원, 요새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하나님만이 소망이 되시고, 하나님만이 문제 해결의 열쇠이십니다.
행복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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