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룻은 모압 여인으로 이스라엘 남편이 죽어 과부가 되었습니다. 이런 룻이 과부 된 시어머니를 따라 이스라엘 베들레헴에 와서 시어머니를 봉양하며 살아야만 했습니다.
과부로서 혼자 살아가는 것도 힘든 데, 낯선 타국 땅에서 시어머니를 모셔야 하는 룻에게는 너무나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래도 룻은 포기하거나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살기 위해서 보리 추수하는 곳에서 이삭을 줍기 시작했습니다. 뜨거운 햇빛 속에서 추수하는 사람들 뒤에서 떨어진 이삭을 주워야만 했습니다.
II. 하나님은 몸과 마음으로 시어머니를 봉양하고 공경하는 룻을 축복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룻이 어느 밭으로 갈 바를 알지 못할 때에 시아버지의 친족으로 유력한 보아스의 밭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곳에서 보아스를 만나게 하셨습니다. 이미 보아스는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를 얼마나 극진하게 섬기는 지를 알고 있었기에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였습니다.
보아스는 축복의 말만이 아니라 사환들에게 룻을 배려하고 편의를 제공하도록 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다른 곳으로 가지 말고 자기 밭에서만 줍도록 해 주었고, 두 번째는 곡식 베는 자들 가까이에서 줍도록 하였고, 세 번째는 종들에게 룻을 해하지 못하도록 룻의 안전을 보장해 주었고, 마지막으로 일꾼들이 마실 물도 마실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III. 하나님이 룻에 대한 축복은 단순히 보리 이삭을 넉넉하게 줍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는 보아스의 아내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놀라운데, 룻의 자손에 다윗이 태어나게 하셨고, 다윗의 계보가 예수님과 연결되어서 마태복음 1장의 예수님의 족보에 이방 여인이지만 룻의 이름이 기록되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축복을 룻이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전혀 상상할 수도 없는 것까지 넘치도록 부어 주셨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룻이 어머니의 신앙을 본받아 여호와 하나님의 신앙을 갖고 자기 고향을 떠나 이스라엘 베들레헴으로 와서 시어머니를 극진하게 섬겼기 때문이었습니다. 부모 공경으로 룻은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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